'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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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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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제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적금 가입
이대호 선수가 3일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NH고향사랑기부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 = 농협은행 제주본부) ⓒ헤드라인제주
이대호 선수가 3일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NH고향사랑기부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 = 농협은행 제주본부) ⓒ헤드라인제주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선수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NH고향사랑 기부적금에 가입했다.

이대호의 기부금 전달과 기부적금 가입은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 지원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부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사의 고향사랑기부 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대호는 3일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에서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적금을 가입했다.

이대호는 농협의 초청으로 이날 제주를 방문했으며, 농협중앙회 윤재춘 제주본부장, 농협은행 고우일 제주본부장, 이창철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 고창균 제주농협 노조위원장 등이 이대호를 환영하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뜻을 함께 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에 앞서 이대호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주를 찾는 많은 체육인들이 제주도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이대호 선수가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의 크기를 크게 하라'고 격려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제주의 야구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제주도정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대호는 "은퇴식 다음날 동료선수들과 제주도를 찾을 만큼 제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제주도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대호는 9경기 연속홈런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프로야구 최초 타격 7관광에 오르는 등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이대호는 제주도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을 통해 제주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매년 제주 후원회 동료들과 부산 감천마을에서 연탄봉사 활동을 하는 등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대호는 답례품을 신청한 후 고향인 부산 소재의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호 선수가 3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 = 제주도청) ⓒ헤드라인제주
이대호 선수가 3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 = 제주도청) ⓒ헤드라인제주

한편, 제주농협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공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농협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제주에 기부를 할 수 없는 제주도민은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에 가입하는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은 연간 판매액의 일부(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공헌 용도로 사용하는 공익상품으로, 기부금 납부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 뿐만 아니라 통장에 공익기금 지원 희망지역을 인자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대호 선수가 3일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NH고향사랑기부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 = 농협은행 제주본부) ⓒ헤드라인제주
이대호 선수가 3일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NH고향사랑기부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 = 농협은행 제주본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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