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제주시 지역 내 7만 8000여 사업체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이며, 조사결과는 올해 12월에 확정 공표한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현장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및 사업체 편의 증진을 위해 인터넷조사(https://survey.k-stat.go.kr/isaup), 전화조사와 배포조사도 병행한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오는 28일까지 방문한 조사원에게 참여 신청하면 된다.
홍은영 제주시 총무과장은 "사업체조사는 경제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데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