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설경을 담고 왔습니다.
대중교통 첫차를 이용해 영실 주차장에서 하차, 오백장군, 병풍바위, 어리목, 낭벽분기점 반환해서 어리목으로 하산했습니다.
여러번 겨울산행을 했었지만 오늘처럼 아름다운 풍광은 처음입니다.
눈꽃과 상고대의 설경은 신비함을 떠나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신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빚어낼수 없는 작품들입니다.
구상나무 설꽃이 마치 동물, 조류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코끼리, 백곰, 독수리 등 생김새를 보면서 감탄사가 계속입니다.
눈 터널을 건너면 또 다른 설국이 펼쳐집니다. 전혀 때묻지 않은 동나나라에 온 기분입니다. 올 겨울은 어느해보다 많은 눈이 내려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북적입니다. <글.사진=강철수>









* 이 사진은 공직자 출신(전 제주시청 총무과장)의 강철수 님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 콘텐츠는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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