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4억 투입 오름·습지 정비 시행...용천수 복원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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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4억 투입 오름·습지 정비 시행...용천수 복원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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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청정 자연자원인 오름과 습지, 용천수에 대한 복원 및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오름·습지·용천수 등 생태 및 자연 경관적 가치 보전 및 시설물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지역 26곳에 대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다랑쉬오름 등 오름 9곳에 대해서는 보행 매트, 안내판, 안전로프, 난간 등 정비를 진행한다.

또 서호못 등 습지 11곳에는 추락방지 울타리, 유래비 정비, 수생식물 등을 식재하고, 앞갯물 등 용천수 6개소에는 정자 및 안전난간, 돌담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을 조성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려한 제주 자연경관의 훼손 복원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훼손이 심한 곳에 대해서는 휴식년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청정 제주 자연환경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가 관리중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은 총 772곳(오름 210곳, 습지 177곳, 용천수 385곳)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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