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설경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 등 많은 탐방객이 몰리면서,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1100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0일 오후 5시까지 1100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막바지인 지난 24일과 25일, 지난 주말인 27일과 28일 제주도에 내린 폭설로 한라산에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상태이다.
1100도로의 경우 제설작업은 완료돼 있으나, 도로가에 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많은 차들이 몰리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은 1100도로 양쪽에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차량들을 이동시키는 한편, 오후 5시까지 노선버스를 제외한 차량들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