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산불, 작은 실천으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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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불, 작은 실천으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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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규헌/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헤드라인제주
성규헌/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헤드라인제주

최근 야외 캠핑 및 겨울 산행에 관심이 커져 산과 오름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더욱더 산불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한다.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몇가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야영,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않는다.

둘째, 산 내에서 흡연을 자제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척해서는 안되며, 입산 시에는 되도록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셋째, 산림 내 또는 산림과 근접한 지역에서 농산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불을 마주하게 된다면 아래의 방법을 기억하길 바란다.

첫째, 산불을 발견하게 되면 그 즉시, 대피하고 119로 신고한다.

둘째,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덮거나 두드려 소화한다.

셋째, 화재가 확대되면, 산불 발생 지역에서 멀리 떨어지고 더 낮은 지대,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가운데 76%가 실화,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피해를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그러므로 평상시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소하지만 중요한 수칙들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성규헌/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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