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눈길 교통사고 부상자 속출...LPG 운반차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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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눈길 교통사고 부상자 속출...LPG 운반차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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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리 교차로, 신엄리 교차로 등서 눈길 미끄러짐 충돌사고 잇따라
28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중산간도로에서 발생한 미끄러짐 사고. (사진=제주서부소방서)
28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중산간도로에서 발생한 미끄러짐 사고.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주에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중산간도로에서 차량들이 잇따라 미끄러지며 충돌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8시35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교차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마주오던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남성 5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송낙교차로 인근에서 왕복 2차로를 달리던 LPG 가스 운반차량이 넘어지며 감귤밭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br>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LPG 가스 운반차량 추락사고. (사진=제주서부소방서)
LPG 가스 운반차량 추락사고.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이날 오후 10시쯤에는 제주시 건입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합차가 철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랑으로 추락했다.

28일 오후 1시42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중산간도로에서 차량들이 잇따라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 속출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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