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대설', 항공기 100여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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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대설', 항공기 100여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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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눈보라 몰아치며 결항 속출...지연 운항도 이어져

27일 제주에 내려진 강풍과 대설특보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또 다시 큰 차질을 빚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전편 결항되는 상황을 맞은지 사흘만이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급변풍, 대설특보 등이 발효된 가운데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오후 10시 기준 국내선 출발과 도착에서 100여편이 결항됐다. 또 늦은 시각 출발과 도착에서 지연되는 항공편들이 많아 결항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정된 국내선 항공편은 출발 222편, 도착 223편 등 총 445편인데, 오전 11시를 전후해 기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고, 타 지역 공항 상황까지 맞물리면서 결항이 속출했다. 결항된 항공편은 대부분 오후 시간대였다. 

항공기 연결관계로 인한 지연운항도 이어졌다. 

앞서,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설 연휴 막바지 최강한파로 인해 24일 예정됐던 국내선 446편과 국제선 10편이 모두 결항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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