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제주도당은 27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민의 다양한 선택이 반영되는 중대선거구제로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당은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선거구제 개편이 정치권에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정치 상황으로 볼 때 선거제도 개혁은 천재일우의 기회로, 국회·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한국정치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치개혁 방안에는 거대 양당체제를 다당제 전환, 지역할거 구도 타파, 승자독식 구도 해소, 사표 현상의 최소화, 국민주권의 등가성.비례성 구현 등 모든 제도적 대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충분한 토론 과정으로 국민적 공론의 장을 만들어 최적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