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긴급 방제작업 추진...기름통 폐유 유출경위 조사

제주 바다에서 100여m 길이의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의 바다에 기름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길이 100m, 폭 80m의 기름띠를 확인하고 방제 작업을 진행해 2시간여만인 오후 4시쯤 작업을 마쳤다.
해경은 방제작업 중 200L의 기름통을 발견했으며, 기름통에 담겨져있던 폐유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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