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금리.고물가 부담 커지면서 소비심리 급속히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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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금리.고물가 부담 커지면서 소비심리 급속히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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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심리지수 '87.6', 전월대비 1.7p 하락  

최근 고금리.고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소비 심리도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6일 발표한 '1월 중 제주도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1.7p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90.7)과 비교해 3.1p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주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추이.

제주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 2020년 최저치(72.5)를 기록한 후 지난해부터 상승세가 이어지며 '100'선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6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되고 지난해 7월에는 마지노선인 '100'선이 붕괴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생활형편CSI(80)는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향후 생활형편전망 CSI도 '80'으로 5p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계수입전망CSI(91)는 전월 대비 1p 올랐고, 소비지출전망CSI(103)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 경기판단CSI(50)와 향후 경기전망CSI(58)도 각각 2p, 3p 하락했다. 현재 가계저축CSI(84)는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내 279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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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2023-01-27 14:25:42 | 221.***.***.171
망해라 망해라 다같이 평등하게 ᆢ다같이 없이 살때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