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기업 3곳과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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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기업 3곳과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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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범 지회장, 월드씨앤에스.산내들환경.우리제주상조와 협약 잇따라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지회장 오형범)는 지난 19일 월드씨앤에스(대표 김용광), 산내들환경(대표 화상근), 우리제주상조(이사 정계생) 등 도내 기업 3곳과  제주도내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호 교류와 협력, 지원에 있어서 평등, 상호주의, 호혜의 원칙을 기반으로 도내 지체장애인들의 인권 보호와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지회는 회원수만 1만 5000여명으로 도내 20개 장애인 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이 등록돼 있다. 도내에 등록돼 있는 장애인은 약 4만5000여명이다.

제주지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2019년 4월 제주시지체장애인 주간보호 시설을 설립해 도내 지체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2001년 1월 제주시지체장애인자립센터를 준공해 도내 지체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해왔다.

사진 왼쪽부터 오형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 산내들환경 화상근 회장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헤드라인제주
사진 왼쪽부터 오형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 산내들환경 화상근 회장.
사진 왼쪽부터 오형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 월드씨앤에스 김용광 대표.
사진 왼쪽부터 오형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 우리제주상조 정계생 이사.

월드씨앤에스와 산내들환경 및 우리제주상조는 도내 토종 기업으로 그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매년 도내 장애인들의 난방비 지원과 각종 물품 지원을 실시해 취약 계층과의 기업 상생 이미지를 다져왔다

오형범 지회장은 이날 "도내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체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과 함께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도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찾아 봉사하는 제주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광 월드씨앤에스 대표는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상호 협력을 통해 도내 취약 계층의 인권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에 도내 기업들이 참여가 많아 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산내들환경 화상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계생 우리제주상조 이사는 "장애인의 재활과 복진 증진을 통해 나눔과 기쁨을 실천하는 봉사회가 될 것이며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의 행사 및 사업 등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 고령장애인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설립의 방안들을 서로 강구하고 또한 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 및 창업컨설팅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지원범위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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