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 인근서 2881톤급 화물선 침수...긴급 배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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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항 인근서 2881톤급 화물선 침수...긴급 배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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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항 침수 선박 구조 현장 <사진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헤드라인제주
성산항 침수 선박 구조 현장 (사진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헤드라인제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서귀포시 성산항 인근을 항해중이던 2881톤급 화물선 ㄱ호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배수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지난 24일 오후 7시45분쯤 성산항 북쪽 약 2.2km 해상에서 항해하다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해 성산항 북쪽 약 0.5km 해상에 긴급 투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투입했고, 이날 오후 8시40분쯤 제주해경 특공대와 구조대가 ㄱ호에 승선했다.

해경은 ㄱ호 승선원 8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배수펌프 15대를 동원해 긴급 배수작업을 진행중이다.

수중 탐색 결과 ㄱ호 하단에 약 40cm 가량의 암초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해 쐐기 및 철시멘트 등을 이용해 응급조치했다.

ㄱ호는 선사측이 섭외한 예인선이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 예인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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