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강풍에 '비상 2단계'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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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강풍에 '비상 2단계'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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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협업부서.유관기관 24시간 비상근무 실시
23일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 ⓒ헤드라인제주
23 열린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지 한파 경보, 전 지역 한파주의보 발효에 이어 대설․강풍특보 등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해 24일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상향하고, 폭설․강풍․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대설·강풍·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13개 협업부서와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통한 신속한 상황 공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 및 교통통제 상황 홍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재해취약계층 지속 점검 등 재난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상 악화로 24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전면 결항됐고, 25일에도 결항이 예상돼 항공기 및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이동해야 한다.

이번 대설·강풍·풍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또한 강풍 피해가 예상되므로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 고정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간판 날림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강조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24일 대설특보가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빙판길 보행자 낙상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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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1-24 17:10:23 | 14.***.***.188
2공항 취소...
서울 목포...제주.ㅡktx 해저터널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