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서귀포시 나눔열기 '후끈'...복지시설.취약계층에 4억9천여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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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서귀포시 나눔열기 '후끈'...복지시설.취약계층에 4억9천여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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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돕기의 손길이 서귀포시에 이어졌다.

서귀포시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어려운 이웃돕기를 진행한 결과, 139개 기관 및 기업, 단체, 개인이 4억 96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이 접수됐다고 24일 전했다.

접수된 성금은 설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95곳 및 취약계층 4408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설 명절에도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24년간 해마다 서홍동주민센터에 방문해 기부하고 있는 ‘노고록 아저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어르신, 설 명절 노고록하게 보냅써"라는 메모와 함께 쌀(10kg) 100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13년간 대천동주민센터에 쌀을 기부해 온 이문세 초대 대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설에도 잊지 않고 쌀을 기부했으며, 동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손수 마련한 설 명절 맞이 명절 음식을 홀로 사는 노인 등 50가구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매일올레상점가협동조합(이사장 최용민)는 십시일반 모은 상품권 700만 원을 기부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서귀포 시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셨다"며 "고물가로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하며, 지역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한 2023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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