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2일 제주시 지역의 한 단독주택에서 일산화탄속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일가족 5명이 모두 구조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거주자 ㄱ씨가 취침 중 일어나 어지럼증 및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ㄱ씨 등 일가족 5명을 구조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고, 이들은 고압산소 치료를 받았다.
ㄱ씨는 전날(21일) 저녁 날씨가 추워지자 주택 외부에 있던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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