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023 경희대×모슬포 리빙랩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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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023 경희대×모슬포 리빙랩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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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19일 개최된 2023 경희대×모슬포 리빙랩 성과보고회 <사진 =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장경빈)는 지난 19일 대정읍의 특산품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디자인과 지역특화 음식을 개발하는 '2023 경희대×모슬포 리빙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희대×모슬포 리빙랩'은 지역내 현안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탐구하며 해결하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3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리빙랩은 지난 8일부터 1월 21일까지 대정읍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경희대 학생 16명과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지역주민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색과 스토리를 반영한 대정특화체험센터 브랜딩, 인테리어디자인, 대정읍 상징 조형물, 대정 소개 30초 광고 영상, 대정홍보 캐릭터, 대정 상징 일러스트 디자인, 식품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이 제안되었다. 

특히 이번 리빙랩에서는 코로나19로 축소되었던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해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입구에 홍보 전시 및 품평회 자리를 마련하고 서귀포시청 제1청사 내 팝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도입된 올해부터 지역과의 관계인구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희대 파트너들이 지역의 팬이 되어 서귀포를 잊지 않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대식 경희대학교 총괄·지도교수는 "이번 리빙랩을 통해 지역을 재생하며, 학생들의 재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정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이 연계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빙랩에서 제안된 결과물은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대정읍 도시재생 현장에 직접 설치하거나 제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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