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차난 극심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올해부터 유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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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차난 극심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올해부터 유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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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5월까지 주차관제시설 공사...매년 6~8월 한시적 유료화

올해부터 제주시 소재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이 매년 여름철엔 한시적으로 유료화로 운영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무료로 운영돼온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은 해수욕철 주차장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교통정체가 극심했다.

더욱이 장기 주차 차량도 많아 해수욕장 이용객이 주차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마을운영회의에서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해수욕장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7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유료화 시설과 주차 잔여 대수 표시기 등이 포함된 주차관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주차관제 시설 설치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은 이달 12일 착수, 다음달 25일 완료할 예정이다. 시설 공사는 3월 착수, 5월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친 후, 마을과 협의해 매년 여름철 6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유료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관제 시설 설치로 교통 정체는 물론 장기 주차 문제까지 해결돼 협재 해수욕장이 더욱 쾌적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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