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특별자치정책포럼, '제주형 계절근로자 도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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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특별자치정책포럼, '제주형 계절근로자 도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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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제주도의회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 정책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 정책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현길호.정민구 공동대표)는 17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형 계절근로자제도 도입 방안 마련'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해 11월 14일 제주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제도 운영방안 정책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현재의 농업인력지원 제도를 점검하고 자원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청년이주수요 등을 연계한 농업인력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 토론에 앞서 제주형 계절근로자제도 도입 방안 마련 관련해 제주연구원 안경아 책임연구원이 '농업노동제도현황과 제주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 현길호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원화자 의원, 김승준 의원, 오승식 의원, 하성용 의원 및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권은애 사무처장, 제주도 김가현 농업경영팀 주무관, ㈜제우스 김한상 대표이사, 제주시 이행주 유통기획팀당, 서귀포시 이병진 농정팀장, 농업 제주지역본부 이규식 단장, 제주시 가족센터 이영은 센터장, 김녕리 임시찬 이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 정책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 정책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참가자들은 제주농업노동지원 현황, 외국인 상용 및 임시근로자 지원, 내국인 근로자 지원제도, 외국인 근로자 제도(E8(계절근로), E9(비전문취업), H2(방문취업)), 고용허가제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제주형 계절근로자제도 도입을 위해 다문화 가정의 친지 초청인원활용, 내국인직업소개소,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자원봉사사업, 고용지원훈련사업의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방안이 검토됐다.

농업인력 현장을 대표해서 참석한 임시찬 이장은 “농업현장에서는 재배 작물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인력수가 각기 다르고 사업규모, 재배면적에 따라 상이한 데 문제는 일률적으로 정책을 시행하는 것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을 바로 알고 정책을 펼치는 것이 매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길호 공동대표는 오늘 정책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력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의회차원에서 “읍면동지역에서 농업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농업인력지원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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