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장급 전면 교체...'복지국장 김미숙, 문화국장 오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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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국장급 전면 교체...'복지국장 김미숙, 문화국장 오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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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기인사, 승진 155명 등 534명 대상...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안전교통국장 김시윤, 환경국장 홍경찬, 경제국장 강성필, 건설국장 김성철
공보실장 신금록, 구좌읍장 오상석, 오라동장 장옥영, 조천읍장 양정화
사진 왼쪽부터 김창완 자치행정국장, 김시윤 안전교통국장, 김미숙 복지위생국장, 김성철 도시건설국장, 강성필 경제일자리국장, 오효선 문화관광체육국장, 홍경찬 청정환경국장. ⓒ헤드라인제주
사진 왼쪽부터 김창완 자치행정국장, 김시윤 안전교통국장, 김미숙 복지위생국장, 김성철 도시건설국장, 강성필 경제일자리국장, 오효선 문화관광체육국장, 홍경찬 청정환경국장. ⓒ헤드라인제주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에 따른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가 13일 단행된 가운데, 제주시에서는 국장급이 전면 교체됐다.

제주시는 이날 승진 155명을 포함해 총 534명을 대상으로 한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예고했다.

17일자로 단행되는 이번 정기인사의 주요 발령사항을 보면, 전면 교체가 이뤄진 국장급 라인에서는 여성 사무관에서 발탁 인사가 이어졌다.

복지위생국장에는 김미숙 사무관,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오효선 사무관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임명됐다.

도시건설국장에는 김성철 사무관이 승진 발탁됐다.

자치행정국장에는 김창완, 안전교통국장에는 김시윤, 경제일자리국장에는 강성필, 청정환경국장에는 홍경찬 서기관이 임명됐다.

사실상 유임이나 직제개편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인사명단에 오른 한영식 농수축산국장을 제외하고는 전원 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과장급에서도 중폭의 교체가 이뤄졌다.

공보실장에는 신금록, 종합민원실장에 강선호, 재산세과장에 김진성, 교통행정과장에 오봉식, 안전총괄과장에 박춘호 사무관이 발령됐다.

주민복지과장에 문재원, 노인복지과장에 문부자, 기초생활보장과장 한혜정, 경제소상공인과장 채경원, 문화예술과장 정윤택, 탐라도서관장 김윤철, 공원녹지과장 김미숙, 주택과장 김형도, 상하수도과장 고병준, 보건행정과장 강경돈 사무관이 임명됐다.

사무관 승진의결자에서도 과장급에 각각 배치됐다.

차량관리과장 직무대리에는 현종배,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에는 송미영, 관광진흥과장 직무대리에는 송정신,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에는 고성협, 절물생태관리소장 직무대리에는 송덕홍, 우당도서관장 직무대리에 강봉수 사무관 승진 의결자가 각각 발령됐다. 

읍.면.동장에서도 교체가 대거 이뤄졌다.

구좌읍장에는 오상석 사무관이 발령됐다. 한림읍장에는 강봉찬, 한경면장 김영일, 우도면장 김재종, 일도1동장 오수원, 화북동장 고광수, 삼양동장 고상익, 봉개동장 김문규, 아라동장 고명선, 용담1동장 문석훈 사무관이 발령됐다. 애월읍장에는 제주도에서 전입한 김기완 사무관이  발령됐다.

사무관 승진 의결자의 일선 읍.면.동장 전진배치도 이뤄졌다.

오라동장에 장옥영, 연동장에 김성수, 용담2동장에 황태훈, 추자면장에 정성인, 조천읍장에 양정화 승진의결자가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의 특징과 관련해,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경제일자리국의 성공적인 정착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능하고 추진력 있는 공무원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업부서 근무자 및 기술직군에게 승진기회를 골고루 제공해 어려운 환경에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능력 있는 여성공직자를 주요부서에 전면 배치하는 등 균형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복지위생국장에 김미숙, 문화관광체육국장에 오효선, 공보실장에 신금록 사무관을 임용하는 등 능력 있는 여성공직자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성별에 관계없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6급 이하 인사의 경우 소수직렬 및 현안업무 추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세무, 전산, 녹지, 공업, 시설직렬에 대한 승진 인원을 균형있게 안배해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아우르는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홍은영 제주시 총무과장은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및 배치하여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면서 "육아, 노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명단] 제주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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