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제주경찰은 종합치안대책 추진에 앞서 9일부터 사전 준비기간으로,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 후 취약요소 발굴·맞춤형 시책 수립,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일제 모니터링 실시 등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종합치안대책 기간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의 제주경찰 전 기능 총력대응체제 확립을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 △지역 공동체 치안을 통한 선제적·예방적 치안 △교통 안전·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 대응 등 민생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력범죄 등 긴급 신고 시 관할·기능 불문 총력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보고·지휘 체계를 확립한다.
범죄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명절 기간 대표적 취약요소인 금융기관·마트·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 내 범죄 취약요인 진단·분석, 관할 지역경찰관서 탄력순찰 지정 등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이어 경찰 협력단체 합동순찰, CCTV관제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화상순찰 실시로 공동체치안을 통한 범죄예방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치안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일제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약자 사건에 대한 초동 대응부터 수사·피해자 보호 全 과정에 걸쳐 적극 대응하고, 강절도·악성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 대응을 위한 특별형사활동,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명절 전후 단계별 교통관리 및 교통상황실 운영 등 소통 위주의 교통안전 활동 전개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회 등 협업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제주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