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김항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과 오태욱 정보상황협력계장이 총경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10일 총경 승진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서 제주청에서는 김 대장과 오 계장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 대장은 경찰대 13기로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청 동부경찰서 및 서부경찰서에서 수사과장과 형사과장, 제주청 국제범죄수사대장 등 보직을 거쳤다.
오태욱 계장은 일반공채로 1998년 경찰에 입문해 서부서 경비교통과장 및 제주청 작전의경계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에서 2명의 총경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김영옥 현 제주경찰청 수사과장과 오인구 현 해안경비단장 2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
김 과장의 경우 당시 전국적으로 진행된 여성 대상 승진 심사를 통해 승진한 경우로, 사실상 제주청 할당으로 2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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