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09~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00~0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cm. 해안지역의 강수량은 5mm 내외로 예상된다.
중산간 이상 도로(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산록도로 등)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이날 밤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8일은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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