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지구 등 8개 지구 3263필지 대상
제주시는 올해 지적공부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에는 제주시 함덕지구가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이를 포함해 8개 지구 3263필지․196만 9053㎡ 면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조사와 측량을 실시해 현지와 일치되게 바로잡는 작업이다.
또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진행 중인 한림읍 대림, 구좌읍 한동․평대․상도, 조천읍 함덕, 한경면 판포, 노형동 광평마을 등 7개 지구(2,551필지․160만 9000㎡)에 대해서는 올해 경계결정 협의 등을 통해 지적공부 정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함덕해수욕장 인근 지적불부합지 712필지․36만 53㎡를 올해 신규 사업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의 이용 가치가 높아지는 등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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