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경제유투버 '쭈니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학교 2학년 권준 학생이 지난 3일 또래장학금 1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에 전달했다.
권 군은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쭈니맨 스쿨'의 수익금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은 제주도내 재능이 있는 아동, 청소년 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 군은 "또래의 친구들에게 '너도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같이 힘내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숙 본부장은 "어린이재단은 꿈을 찾고, 꿈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세상의 많은 쭈니맨을 응원하고 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와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준 학생은 지난 2021년 10월에도 첫 수익금 1000만원을 보육원 내 아동들에게 펀드로 후원하는 등 주식 및 방송 활동으로 수익이 생길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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