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공급물량 88%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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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주지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공급물량 88%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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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주지사(지사장 임도식)는 지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제주시 외도일동 신혼부부2 매입임대주택의 계약결과, 총 41호 공급에 36호가 계약을 체결해 88%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신혼부부2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혼부부 등이 원하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에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의 준전세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LH 제주지사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외도일동 더펠리스 5차 41호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더 펠리스 5차는 전용면적 66㎡ 규모로 제주지역에서 드문 중형 면적이며,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억900만원, 월 임대료 12만원 수준(소득 80%이하 세대 기준)이다. 

한편, 이번에 계약한 신혼부부Ⅱ 주택은 제주도와 LH가 협약하여 시행 중인 임대보증금 50% 지원사업 대상으로, 도내 신혼부부들이 동 임대주택 계약 시 보증금 50%(5000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거주 가능하며, 주택 퇴거 시 해당 금액을 제주도로 반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혼인율과 출산율을 제고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매입임대주택 외에도 건설임대주택 입주자의 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혼부부 주택 계약 시에도 임대보증금 부담이 해소되어 계약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급 후 남은 미계약세대 5호는 예비자에게 1월 중순경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H 제주지사는 2023년 상반기 외도일동 내에 중형규모(82㎡)이면서 4Bay 구조의 공공전세주택 22호를 LH 최초로 공급예정이라고 밝혔다.

LH 제주지사 임도식 지사장은 "도심 내 위치한 준전세형의 우량 주택과 제주도의 보증금 무상지원 사업 대상 이라는 점이 신혼부부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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