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설계]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상태바
[2023년 신년설계]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2023년 중소기업인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금석위개(金石爲開)’입니다. 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의 올해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여겨집니다.

올 상반기 중 기준금리가 4%를 넘고, 가계대출 금리상단은 연 9%에 근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정과 유동성 악화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한파는 올 한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는 2023년“민생경제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2023년 보증공급 총량 5,880억원 이상을 확대 지원하여,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청년들에겐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저신용자에겐 포용금융을 통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성장유망기업에겐 성장자금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도약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보증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도내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일상회복으로 안정적인 연착륙이 될 수 있도록 전심(全心)을 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경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객만족경영을 위하여 제주 전지역 보증분포도 분석을 통해 보증빈도가 낮고 홍보가 부족한 보증시각지대에 ‘찾아가는 One-stop 보증지원실’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만족하는 제도개선을 위해 고객만족모니터링 조사단을

신규 운영하여, 보증지원제도 개선 및 애로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고객만족개선에 앞장 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내부통제 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내부통제시스템 선진화 구현을 위해 감사업무를 고도화하고, 대내외 경영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통합리스크관리 추진체계 운영을 통해 제주신용보증재단 내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ㆍ가정 양립을 통한 GWP 실현을 위해 “직원중심”의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실무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기회를 확대하는 등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펼치고자 합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도민을 위한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민생경제안정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면서,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