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계 전지훈련 활성화...종목단체 스포츠대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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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계 전지훈련 활성화...종목단체 스포츠대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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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코로나 이전 수준인 10만명을 목표로 전지훈련 전담 조직(TF)을 활용한 현장 합동마케팅 및 2026년 전국체전과 연계한 전지훈련 유치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1월 현재 300여개팀‧5200여명이 입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마케팅 활동이 다소 주춤해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주도를 총괄로 한 전담 조직(TF) 운영을 통해 전국체전, 소년체전, 장애인 체전 등 대규모 행사 현지방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공공체육시설 무료개방, 상해보험 가입, 선수단 수송, 스토브리그 개최, 심판지원 등을 약속하며 훈련단 입도를 유도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 종목별 스포츠대회 개최 지원을 위해 ‘2023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 공모 및 선정 등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12월말까지 1차공모를 진행했으며 ‘스포츠행사 및 대회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산 범위에서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다.

보조사업이 확정될 경우 2023년 1월부터 선정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주요 프로스포츠 및 국가대표 경기의 제주개최를 통해 국내‧외에 제주스포츠 브랜드를 홍보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생동감 있는 현장 스포츠 관람 기회를 장·단기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1월에는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태국 등 현지 프로팀과의 원정 연습경기 등으로 국외에 제주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

또 4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골프대회를 시작으로 4~5개의 남녀 프로골프대회 제주 개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국가대표 농구예선전을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대한농구협회와 협력해 종합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에서 주최 하는 여자배구 정규리그 일부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023년에는 코로나 상황을 뛰어넘어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서 도약하는 발판의 해로 삼아 제주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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