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창섭) 3학년 토목과 고기웅 학생이 지방공무원 9급(일반토목직)에, 3학년 토목과 김완규 학생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직 채용시험에 각각 최종 합격했다.

고기웅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시험 합격이라는 꿈을 갖고 한림공고 토목과에 입학, 일반토목직 공무원 시험을 3년간 성실히 준비해 이번에 합격했다. 

또 김완규 학생은 공기업 취업이라는 꿈을 가지고 한림공고 토목과에 전학을 와서 학교에서 토목과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NCS 직업기초능력을 꾸준히 공부해 공기업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한림공고는 공무원, 공기업 대비반인 기술보은반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대비 공통 과목과, 공기업 입사 채용시험인 NCS 직업기초능력을 1학년 때부터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각 학과에서 공무원 관련 전공 과목들에 대한 방과후 수업을 꾸준히 해 오며 학생들의 공공기관 채용시험 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창섭 한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및 기술보은반 활동을 통해 공무원, 공기업 준비를 위해 꾸준히 힘쓰는 한편,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중소기업 취업 맞춤반, 부사관 아카데미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