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취업-보금자리 지원', 온라인 신청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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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취업-보금자리 지원', 온라인 신청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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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및 주택보조금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과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의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해당 사업들의 경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직접 도청을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제주도는 민원 불편 해소와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직접 방문신청 접수와 함께 일자리 지원 사업 통합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

일정기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온라인 신청 방식이 정착되면 절차 간소화로 신청 기업의 민원 만족도 및 사업 참여율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1년부터 추진해온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근로자 1인당 월 50만~7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근로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주택보조금을 지원하는 경우 월 최대 30만 원씩 2년간 지원한다.

신청기업과 참여 청년근로자에 대한 자격조회와 서류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매분기별로 지원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해당 사업명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비대면·온라인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민원 편의를 높이고자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노동시장 회복을 위해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221개 기업에 25억 4800만 원의 인건비를, 175개 기업에 6억 2000만원의 주택보조금을 지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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