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극예술연구회, 창립 40주년 기념 연극 '우리읍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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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극예술연구회, 창립 40주년 기념 연극 '우리읍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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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공연

제주대학교 극예술연구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와 8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연극 '우리읍내'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미국배경의 원작을 우리나라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총 3막으로 구성됐다.

1970년대 초 우리나라의 작은 읍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의사인 김 선생과 신문보급소장 겸 지방 주재기자인 이 선생 가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리며 동네 주민들, 김 선생의 아들 준태와 이 선생의 딸 영희의 성장과정과 사랑, 결혼과 죽음을 보여준다.

작품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3년여간의 시간동안 우리들은 평범한 일상을 빼앗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기획자는 "그동안 유명 작품부터 직접 대본을 작성해 공연을 올릴 만큼 활발히 활동해 왔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화 예술공연에 위기가 왔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 선배님들도 극예술연구회를 지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셨다"며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자양분 삼아 팬데믹 이전처럼 혹은 그보다 더 찬란한 극연의 전성기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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