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추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순간최대풍속 15~20m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한라산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1.0~2.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이어 4일(수)부터 5일(목)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6일(금)부터 7일(토)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6일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일(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