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 연말 업황 급속 악화..."인력난.인건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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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업, 연말 업황 급속 악화..."인력난.인건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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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조사12월 업황BSI '67p'...전월比 10p 하락

제주지역 기업 경기가 연말에 접어들면서 급속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12월 중 제주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 업황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기준치=100)는 '67'로, 지난 11월 업황과 비교해 10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59'로 11월과 동일했으나, 관광관련 사업 등 비제조업에서는 업황BSI(67)는 무려 11포인트 내려갔다.

매출BSI는 '78'로 12포인트, 자금사정BSI는 '75'로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업황 전망BSI는 '59'로 11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6.7%), 불확실한 경제상황(13.0%), 내수부진(11.8%)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내 제조업 52개, 비제조업 206개 등 총 25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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