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28일 월드비전(제주나눔센터장 강동균)에 55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여상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 1팀 1기업 프로젝트'의 디자인 공예 부문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수익금을 기부한 학생은 1학년 강연서, 강은정, 강지원, 김가빈, 김은주, 선승화, 손민서, 오시향, 임채희, 조예원 학생 등 10명이다.
학생들은 "제주의 환경을 알리는 주제로 진행한 디자인 상품이 판매까지 이어져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있다"며 "추운 겨울방학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든든한 식사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밥먹언?' 사업을 통해 안덕면 소재의 결식우려 아동 30명에게 건강한 식재료 밀키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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