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설·강풍' 비상 2단계 격상...24시간 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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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설·강풍' 비상 2단계 격상...24시간 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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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협업부서.유관기관 협력체계 가동

22일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24시간 비상체제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2~24일 대설.강풍에 대응하기 위해 오후 4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유관 기관.단체들은 대설.강풍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폭설과 강풍 등의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대설에 따른 제설작업에 총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강풍 등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재해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점검하는 한편, 재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남부 중산간에는 대설경보 제주도 북부.동부.추자도.북부중산간에는 대설주의가 발효 중이다. 또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령됐다.
 
제주도는 이날 저녁부터는 제주도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출·퇴근길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 반드시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하고 체인 등 월동 장구를 장착할 것을 요청했다.

또 매우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편 및 여객선 결항에 대비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강풍으로 날아 갈 가능성이 있는 외부 물품, 시설물 등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단단히 고정해 2차 피해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도 전했다.

노약자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빙판길이 예상되므로 보행 시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신는 등 보행 낙상사고에도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주말에 이어 연이은 대설로 도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대설과 한파, 강풍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대설·강풍 등 기상특보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 등을 총동원, 도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비상적 투입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0~30cm(많은 곳 산지 50cm이상) △제주도 중산간 10~25cm(많은 곳 30cm) △제주도 해안 5~15cm(남부, 동부 중심)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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