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본선 개최...12팀 열띤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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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본선 개최...12팀 열띤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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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Be-in공연장, 300여명 참가 성황...대상 강창현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이성재)가 주최한 '2022년 이어도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본선이 지난 16일 제주Be-in공연장에서 도민과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식 △개식선언 △이어도 및 제주해양문화자원 영상강의 △이어도 및 제주해양문화자원 홍보와 전승에 대한 미래세대 선서문 낭독 △축하공연 △본선 △시상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본선은 예선 관문을 뚫고 올라온 △강창현(비보이) △참좋은아동센터(한국무용) △에피소드댄스팀(댄스) △고가연(뮤지컬) △양지호(노래) △최서현(노래) △정윤태(뮤지컬) △김민준(랩) △진미령(노래) △고인혁(노래) △김현지(노래) △투하트(댄스) 등 12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라드, 힙합, 팝핀, 한국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제주도민의 이상향인 ‘이어도’를 접목시킨 수준높은 공연이 이어지면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경연 결과 강창현(비보이, 제주한라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김현지(노래, 제주국제대), 우수상에는 참좋은아동센터(한국무용)팀, 고인혁(노래, 제주대학교)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에피소드댄스팀(댄스)과 고가연(뮤지컬, 제주동중)이 수상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40만원, 인기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이성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제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와 미래세대의 전승 의지를 다지는 의식제고의 일환으로서 청소년층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장려하고 이를 경연대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행사는 앞으로 제주사회의 MZ세대와 청소년들이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와 전승의지를 모두에게 문화로 표현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아울러 이번 행사를 끝으로 회장으로서 임무는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가 제주도민의 이상향인 ‘이어도’를 중심으로 문화, 사회, 청년, 청소년을 아우르는 제주의 르네상스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어도청년지킴이는 지난 2013년 창립한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이다. 이어도지킴이는 청년.청소년 중심의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청년토크콘서트 △이어도해양청년아카데미 △깨끗한 바다만들기 프로젝트(해안가 플로깅) △이어도청소년해양문화결의대회 등을 연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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