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과 서귀포여중에 청소년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을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체험관 조성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 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메타버스 이용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헬시플레저(Health Pleasure)’를 기본 방향으로 해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한 서귀포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6억 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 조성과 청소년 건강리더 양성,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체험관에는 △가상현실(VR) 달리기&걷기 장비 △메타버스 자전거 △어린이 놀이체험관 △비대면 댄스 스포츠 장비 등이 배치됐다. 서귀포여중 체험관에는 △가상현실 달리기&걷기 장비 △메타버스 자전거 △가상현실 마인드케어 장비를 배치, 청소년들이 게임 하듯이 즐겁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서구포시는 앞으로 서귀포시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종합민원실에도 가상현실(VR) 체험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 조성을 완료했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서귀포 시민이 적극적으로 시설을 활용해 즐거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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