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농협 및 산림조합장 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및 농협.산림 조합의 임·직원 등은 오는 2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의 사직기한은 내년 1월 19일까지이다.

농협 및 산림조합의 경우 공무원, 해당조합의 상임이사·직원, 다른조합의 조합장·직원 등은 조합장 임기만료일전 90일까지, 수협의 경우 공무원, 해당조합의 상임이사·상임감사·직원, 다른조합의 상근임·직원 등은 조합장 임기만료일전 60일까지 사직하도록 돼 있다.

다만, 해당조합의 비상임이사·비상임감사 등은 후보자 등록일(내년 2월 21∼22일) 전일인 2월 20일 또는 21일 까지 사직하면 된다.  

사직시점은 조합 또는 그 소속기관의 장에게 사직원이 접수된 때로 본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조합별로 정관이나 규약 등에서 조합장선거 사직대상자 및 사직기한을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면서,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이나 조합의 임·직원 등은 해당 조합의 정관 및 규약 등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