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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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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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14일 오후 3시 제주 호텔더원에서 '제주4‧3기록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의장의 발표로 시작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이루어질 이번 강연에서 그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소개와 기록물 등재를 위해 점검해야 하는 주요 기준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어 김현승 부산문화재단 문화유산팀장이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17세기~19세기 한일간 평화구축과 문화교류의 역사'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발표에서는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양국의 평화적인 관계구축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로써 유네스코의 인정을 받은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등재 과정과 등재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기념사업 및 활용 사례들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 4시 20분부터는 제주4·3평화재단 반영관 조사연구팀장이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종합토론은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좌장으로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와 유경남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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