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5451억 증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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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5451억 증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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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도 5716억 증가 2회 추경예산안 제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마지막 정리예산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의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 예산(7조2432억원)보다 5451억원(7.5%) 증가한 총 7조788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3701억원(6.1%) 증가한 6조4785억원, 특별회계는 1750억원(15.4%)이 늘어난 1조3098억원이다.

특별회계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지구 내 체비지 매각에 따른 수입(1684억원)이 이번에 계상됐기 때문이다. 당초 체비지는 호텔용지였으나 입찰이 연이어 무산되자 주상복합용지로 용도 변경해 공매를 진행한 결과 최종 2669억원에 낙찰됐다. 
 
제주도교육청의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6524억원보다 5716억원 증가한 총 1조709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입별로는 이전수입에서 5711억원, 자체수입에서 9703만원이 증가했다. 기타 수입은 5017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12회 임시회를 열어 제주도와 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을 담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도 상정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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