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예선 개최...12팀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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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예선 개최...12팀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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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 팀 참가 열띤 경연...16일 본선 개최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이성재)가 주최한 '2022년 이어도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10일 제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선은 오전 10시 개회식 및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 후 시작됐다.

이성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제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와 미래세대의 전승 의지를 다지는 의식제고의 일환으로서 청소년층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장려하고 이를 경연대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늘 행사는 이어도를 매개로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통해 제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닌 청소년들의 독창적, 잠재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해 청소년들이 홍보와 전승을 위한 일환으로 문화예술경연을 하는 것은 새로운 지역참여운동이라 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 여러분의 끼와 열정을 토대로 제주해양과 이어도를 전승할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예선에서는 50여개의 청소년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결과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12팀이 선발됐다. 유형별로는 댄스 4팀, 노래 6팀이다.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본선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 Be-in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예선 심사위원.
예선 심사위원.

본선 행사는 △개회식  △ 이어도 및 제주해양문화 관련 홍보영상 상영 △ ‘이어도’ 및 ‘제주해양문화자원’ 홍보 및 전승을 위한 미래세대 선서문 낭독 △오프닝 및 1부 경연 △초청 축하공연 △2부 경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어도청년지킴이는 지난 2013년 창립한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이다. 이어도지킴이는 청년.청소년 중심의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청년토크콘서트 △이어도해양청년아카데미 △깨끗한 바다만들기 프로젝트(해안가 플로깅) △이어도청소년해양문화결의대회 등을 연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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