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는 하모니 성인 장애인 그림 전시회, 14~30일 갤러리 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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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는 하모니 성인 장애인 그림 전시회, 14~30일 갤러리 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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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14인의 장애인 창작자들이 23개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낸 미술 전시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감저(서귀포시 대정읍 대한로 22)에서개최된다.

'탐라는 하모니 Harmony'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강영리, 고영혜, 김경옥, 김인선, 김진아, 김현미, 박인자, 오미숙, 오영종, 윤석경, 이민철, 이해리, 조윤숙, 한지운 장애인 창작자와 정미혜 그림책 작가가 함께 150여 점의 평면작품을 선보인다.

창작자들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성인 장애인 그림교실'에서 신상화 예술강사를 만나 제주의 자연과 연결된 일상 및 추억을 주제로 창작활동을 함으로써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예술체험을 해왔고 11월에 종료됐다.

신상화 예술강사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기관의 도움 없이 홀로 주최한 점이 힘들었지만,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휴지기에 장애인이 예술적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 집중했다"면서 예술은 곧 자아의 표현이며 자아에는 정답이 없고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고 말했다. 

한편, '탐라는 하모니 Harmony'전시회는 전시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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