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중 전교생 시집 '자라고 있어 잘하고 있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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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중 전교생 시집 '자라고 있어 잘하고 있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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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중학교(교장 현원필)는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및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 19명의 학생들이 쓴 시를 모아 시집 '자라고 있어 잘하고 있어'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시집에는 1학기와 2학기 학생들의 '학교살이'가 담겨 있으며, 책 읽는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부모가 자녀에게 하고싶은 말을 시로 적은 작품도 함께 실려 있다. 

아울러 1, 2학기 국어 교과의 '시 창작 프로젝트'를 바탕으로5월 '나'를 칭찬하기, '여름방학'을 평시조로 써 보기, 창작 시에 어울리는 사진을 직접 찍은 '디카시', '리라이팅 시' 등 시와 함께 보낸 1년의 학교생활이 표현돼 있다. 

또한, 영어 교사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영어로 표현한 'I have a Dream' 영시(英詩)도 담고 있다.

추자중은 매년 꾸준히 학생 시집을 발간하며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 함양은 물론 시로 매개로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추자중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제주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섬, 추자에서 학생들 모두 '자라고 있어, 잘하고 있어!'라며 서로 응원과 칭찬의 말을 건낸다"며 "아울러 이 책이 가닿는 곳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따뜨한 인사를 함께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추자중학교 전교생이 함께 작업한 학생 시집.ⓒ헤드라인제주
추자중학교 전교생이 함께 작업한 학생 시집.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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