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4.4%p 상승하며 '59.6%', 전국 1위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6개월째를 맞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지난달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민선 8기 광역단체장 11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오영훈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49.0%로 조사됐다. 이는 10월 조사 때(52.7%)와 비교해 3.7%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지사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67.6%)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59.0%), 이철우 경북지사(59.0%), 홍준표 대구시장(57.8%), 김동연 경기지사(57.7%), 김관영 전북지사(56.5%), 박형준 부산시장(52.9%) 김태흠 충남지사(52.7%), 박완수 경남지사(50.6%), 강기정 광주시장(50.5%) 순을 보였다.
오영훈 지사는 11위에 랭크됐다.
오 지사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함 22.0%, 잘하는 편 27.0%, 잘못하는 편 22.9%, 매우 잘못함 16.1%, 잘 모름 11.9%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달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9.9%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52.0%에 비해 3.0%포인트 낮았다. 100점 평균은 54.5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59.6%로 7월에 이어 다섯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 교육감은 10월과 비교해 4.4%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 11월 24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무선 임의걸기(RDD) 장도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는 진행됐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이뤄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