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7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지역 발전기 및 연계선 등 전력설비 운영 및 비상시 대응체계 등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가격 급등과 코로나 19 여파로부터 회복이 맞물리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 변동이 클 것에 대비하고 특히 이번 겨울철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전력수급기간 중 전력설비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와 SMP 상한제 시행에 따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최근 건설된 금악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ESS 설치 현장과 제3연계선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계통 보강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기회복과 국내외 겨울 관광객 증가 등을 고려하여 전력수요는 지난해 1074MW 보다 높은 1103∼1127MW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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