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정성중)은 지난 2일 '2023 겨울방학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실시간 쌍방향 원격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지도교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호주 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정・자연과학과정으로 편성됐다. 도내 서귀포고, 서귀포여고, 세화고, 오현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표선고등 8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은 과정별로 사전 주제 탐구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거꾸로 수업 6시간과 전문가 강의 6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상 학교 지도교사들과 거꾸로 수업 참여를 위한 학생들의 사전 탐구활동 절차 및 산출물 제작 시 유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기 전 2개월 동안 거꾸로 수업을 위해 주제별 호주 전문가들의 학습자료를 중심으로 팀별로 사전에 심층 탐구활동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제별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팀별 활동을 통해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 된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사전 탐구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산출물을 준비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들의 사전 탐구 결과에 따른 전문가 강의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자력과학기술기구,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초상화미술관, 과학교육연구회 등 9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정성중 제주국제교육원장은 "2023 겨울방학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화상프로젝트 수업 기회를 우리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생들의 탐구력뿐만 아니라, 영어 의사소통 능력 등 국제적인 역량이 신장되기를 기대하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