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오재호)는 지난 3일 교육공동체인 학부모회, 교직원, 학생이 함께하는 ‘다혼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제주시립희망원에 전달했다.

제주시희망원 관계자는 “작년에도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제주중앙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주중앙고 오재호 교장은 “다혼디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중앙고는 지난해에도 제주시희망원을 찾아 라면 20박스를 전달하는 등 매해 기부 행사를 주최하여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돕고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