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정당 국고보조금과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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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정당 국고보조금과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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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빠른 시일 내 고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당권 도전 뜻을 밝힌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3일 "당 대표에 출마해 당선되면 국회의원 비례대표 폐지, 정당 국가보조금 폐지,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도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 당원연수 특강에서 당 대표 출마 결심을 밝히며 이같은 입장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지난 11월 13일 기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6개월 동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은 총 77건 중 통과된 법안이 0건이다"면서 "야당이 너무나 발목을 잡는다. 야당이 야당다워야 존경을 받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 1명당 국민수는 우리나라가 약 17.2만명인데 반해 미국은 63.2만명, 일본은 26.7만 명”이라며 "비례대표 의원 예산 줄여서 청년들 창업하라고 도와주면 1인당 1400개의 기업을 만들 수가 있다”고 강조하며 비례대표 폐지를 주장했다.

또 “2001년부터 2021년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액은 총 1조 2570억원이며 연 평균 598억원이상을 보조받았다"면서 "이러한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 되지않게 하기 위해 정당 국고 보조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국회의원의 특권중 하나인 면책특권을 폐지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거짓말로 선동하며 정치권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가는 상황에 대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 3가지를 제가 당대표가 되고 우리당이 제1당 대표되면서 여야 협의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총선이 중요하다. 공천을 개혁적으로 잘 실시해서 밥값많이 하고 국민들을 잘 섬길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많이 당선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제주도의 명예 도민으로서 제주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정치인이다"면서 "제2공항 건설은 도민의 혈세 없이 국비를 전액들여서 하는 국책사업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하고 싶어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민들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고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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