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4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06~09시)까지 가끔 비,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 산간지역은 1cm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밤 사이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린 비가 얼어 한라산과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등)에는 미끄러운 곳이 있어 운전자들과 등반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이날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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