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직되거나 고압적 자세로 비춰져선 안돼"
강병삼 제주시장이 2일 공직자들에게 시민 응대시 '차별없는 친절'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각 실.국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공직자들이 시민을 응대할 때 자칫하면 경직되거나 고압적인 자세로 비춰질 수가 있다"면서 "민원인의 지위와 관계없이 '50만 시민의 벗'으로서 차별 없는 친절한 응대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연말연시 음주운전 등 공직 비위가 생기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시달했다.
이어 시민 일상에서 나타나는 갈등 및 현안 문제에 대햇는 선제적 관리 대응를 주문했다.
강 시장은 "각 부서에서는 시민들의 일터나 삶터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 후 현장방문 등의 계획을 세워달라"며 "아울러 갈등 발생 소지가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서는 사전에 파악하고 자치행정과는 총괄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것에 대해서도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실수 없이 시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시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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